이제 막 돌을 지난 돌쟁이엄마입니다~

아가 뒤집기 전까지는 원목침대를 대여해서 쓰다가,

뒤집고 나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범퍼침대를 알아보다가

롯데홈쇼핑에서 사랑스런(?) 가격과 이불까지 세트로 주는 파격적인 판매를 하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사이즈는 매우 매우 넉넉합니다.

세로 160센티라서 키가 작은 저는 힘들지 않게 누을 수 있습니다^^;

키큰 신랑이 재울 때는 범퍼 밑 부분에 지퍼를 열어서

다리 펴고 재우다가 아기 자면 지퍼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사진 올리면서 보니 이불이라도 좀 정리하고 찍을 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지금은 모기장을 설치해서 사용 중인 모습인데요.

어른 침대 사이즈 모기장 구매해서 사용하니 넉넉하니 좋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곰 얼굴 보이는 부분이 수납공간이에요~

저는 저기에 기저귀랑 수건 그리고 공갈 하나씩 넣어놓으니 좋더라구요~

아침 9시쯤 일어나는 저희아가는 7시 반쯤 분유한 번 먹는데요

분유 먹이고 기저귀 갈아서 바로 재울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제 아들은 새벽에 자다가 때면 공갈만 물리면 바로 잠들거든요

저런 수납공간이 없으면 어두운 밤에 찾기 힘들 텐데,

저기에 넣어두니 밤에 불을 안키고도 바로 공갈신공(?)을 사용할 수 있죠^^

다음 사진은 놀이할 때 범퍼침대의 가드 부분만 따로 떼어서 사용한 사진인데요~

놀이하다가도 잘 자는 우리 아기 모습입니다.

놀이매트로 쓸 때는 침대 다 옮기기 무거워서 거실에 있는 이불이나 매트 그대로 위에

범퍼만 떼어 쓰니 좋더라구요~

글고 마지막 사진은 침대 처음 왔을 때 지인한테 자랑(?) 하면서 보냈던 사진인데요~

지인이 사진보더니 사이즈가 넉넉해서 아이 4~5명은 재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었어요~

지금 돌쟁이 제 아들은 엄청 뒹굴면서 편하게 자구요~

아기 6살 까지는 여기에 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잊어버릴 번 했는데요~! 사진 왼쪽에 보이는 하트 3개 보이시죠?

저는 그냥 이쁘라고 한 데코인 줄 알았는데...아기 놀 때 저걸 그렇게 잘 가지고 놀아요~

손으로 팅겼다가 발로 찼다가 까꿍놀이 하다가 자기도 하고~

사이즈나 디자인도 넘넘 맘에 들지만 저런 섬세함이 아이를 배려한 범퍼침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추천할 점은 세탁이 편하다는 사실입니다!

아기 키워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토를 정말 잘하죠? ㅠ

돌치레 없이 잘 넘어갔다고 생각했던..제가 오해했던 제 아들은 돌 지나고

갑자기 아침 저녁 토를 해댔어요...그렇게 삼일을 꼬박...

이불은 여분으로 하나 더 구매해서 바꿔줬구요~

옆에 시트는 벗겨서 바로 세탁해줬답니다.

다행히 저희 집에 건조기가 있어서 아침에 토하면 빨래해서 건조해서 4시간이면

다시 새 시트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다른 범퍼침대를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다시 범퍼침대를 사도 비비엔다 제품을 살거냐고 물어시면 바로 네! 라고 대답할 거에요~

지금 6개월 정도 써봤는데 그닥 불편한 점이 없이 만족 중이거든요^^

도움되는 후기가 되었길 바라며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