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범퍼침대로 할걸 그랬음..
차니가 태어날줄 모르고 계약한 집을 바꿀 수는 없고..
어떻게든 이사전에 안전하게 차니를 재우고 놀게 할 공간이 필요하다.
이래저래 바꿔보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느끼는 건 여유있는 공간의 필요성.
뒤집기를 하고, 이제 붙잡고 서려고 하는 아기에게..
범퍼침대는 꼭 필요한 것 같다.
비비엔다 특대형 (테디베어)
말은 특대형인데 누웠을때 160cm 보다 약간 작은 듯 하다.
일단 차니가 5-6살까지 자기에 불편함이 없어보이고, 놀이하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아서 뿌듯하다.
코엑스 박람회에서 땡땡이 쿨매트 & 쿨배게 set 35,000에 구입.
정말 저렴한 것 같다. 여름만 되면 이상하게 배송전쟁이 터지는 쿨매트.
왜 그런가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편했다.
특대형 사이즈에 깔기 딱 좋고, 무늬가 일단 화려하지 않아서 좋다.
엄마들이 좋아할 것 같은 심플한 무늬임..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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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자리를 못 잡았기에 일단 잠깐씩 차니가 주방으로
못오게 하는 공간으로 쓰려고 한쪽만 열어두고 모두 세워둠..
사실 일주일뒤... 세워놓은 가드가 무색하리만큼 쉽게 넘어와버렸지만..
그 일주일.. 나의 삶을 도왔으므로 넌 최고!!
떼어낸 한쪽 범퍼가드는 침대 앞쪽에 세워보았다.
침대는 한샘 데이베드.. 분명 차니가 좀 크고 나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침대이지만 지금 우리가 볼때는 그저 위험하기만 하다.
이음새 부분은 가드를 세우로 지퍼로 손쉽게 열고 닫기가 가능하고,
마주보는 곳에 끈으로 한번 더 묶을 수 있게 되어있다.
지퍼만 닫아서 고정이 되는 것도 좋지만, 끈으로 한번 더 잡아주면
가드를 세우고 조금 더 안전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구입할때 함께 산 매트와 쿨매트는 사이즈가 거의 비슷해서.
범퍼안에 넣고 사용하면 딱!! 이다.
내가 허리가 안좋은터라 신생아때는 아기를 들어올리는 것에
겁이나서 범퍼침대는 아예 생각도 안했었는데.. ^^ 오히려 지금 9kg이 된
아기를 들어올릴때가 더 겁이난다.. 힘이 좋아져서... ㅋㅋㅋ
차라리 처음부터 고민하지 말고 범퍼침대를 살걸 그랬다...
그래도 뭐 이제라도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해보자~~ 종종 후기를 남겨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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