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뒤집기를 시작해서 부리나케 범퍼침대를 이곳저곳 서칭했다. 범퍼침대를 고르는 우선 순위는 매트리스가 너무 푹신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딱딱해서 아기가 불편해 하지 않는 매트리스며, 안방과 어울리게 알록달록 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예쁜 범퍼침대를 원했다.
이곳저곳 범퍼침대를 찾다가 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비비엔다 범퍼침대를 보게 되었고, 가격이며 내가 좋아하는 베이지 색상 침대가 딱 있는게 아니겠는가!
그리고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는데 모빌대가 있어 바람이 직접적으로 오지 않고, 침대 옆면에도 귀여운 별, 달, 구름 모빌이 있어 아이가 잡아당기며 놀 수도 있게 되어 있어 다른 범퍼침대 더 볼 것도 없이 이거다 싶어 바로 결제하였다.
범퍼침대가 배송되어 오자마자 조립해 보았는데 혼자서도 충분히 뚝딱뚝딱 할 수 있어 좋았다.(그렇지만 후에 침구를 솜과 분리하여 세탁 후 다시 넣으려고 할 땐 진짜 엄청 힘들었다..;;)
힘들게 솜을 다 넣고 조립 후 아이를 침대에 눕혀 보았더니 자기 침대인걸 아는지 뒤집으며 꺄륵거리고 좋아하는게 아니겠는가!(그동안 아기 침대가 좁았나보다;라는 생각에 좀 더 빨리 사줄걸하고 미안해 했다.)
아가야~~ 이젠 넓고 예쁜 침대에서 엄마랑 코낸내하쟈:-)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