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6개월이 되면서 원목아기침대가 작아져 다양한 침대를 알아봤는데요. 수많은 후기들을 보며 끝없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 비비엔다 범퍼침대를 구입했습니다. 5개월정도 사용했는데 만족해서 지금에서야 후기를 씁니다. 

우선 비비엔다 범퍼침대를 구입한 이유는,

1. 바닥에서 쓰는거라 아이가 침대위에서 떨어질 걱정이 없다.

2. 범퍼가 낮아서 범퍼를 넘어가도 다치지 않는다.

3. 아이가 충분히 굴러다니며 잘 수 있고 옆에 보호자가 누워서 토닥거려줄 수 있다.

4. 범퍼가 면 소재이다.

그리고 5개월을 써봤을 때,

1. 범퍼가 낮은게 좋았는데요.

아기가 한참 호기심천국일 때 범퍼를 넘어갔어도 으앙 울기만하고 다치지않았고, 낮잠을 잔 후에 범퍼앞에서 앉아서도 거실이나 방 다른 것들이 잘 보이니 가만히 구경하고 있더라구요. 만약 범퍼가 높아서 아이의 시야를 가렸다면 천장밖에 안보이니 답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길이가 긴면이 150cm라서 보호자가 편히 눕고싶을 때는 범퍼 한 면을 열어야하는데, 저희 집은 그냥 4면 다 닫아놓고ㅋㅋ 좀 구부정하게 누워서 재워줍니다. 저는 키가 작은 편이라 괜찮은 데 키가 크면 약간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장점이자 단점은, 범퍼가 면소재라서 세탁 후 절대 건조기에 넣으면 안되고 자연건조를 시켜야해요. 안그러면 확 줄어들어서 다시 넣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처음 살 때만 세탁하고 그 뒤에는 딱히 범퍼싸개를 꺼내서 세탁할일은 없었어요..ㅎㅎ

구입 전에 고민이 많았는데 만족하여 이렇게 후기글을 씁니다.